온라인 쇼핑 12.6% 급성장, 대형마트 10년간 16.4% 감소...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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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 12.6% 급성장, 대형마트 10년간 16.4% 감소...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

작성자: 최미경 발행인/대표

조회: 84 등록일: 202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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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 12.6% 급성장<div>대형마트 10년간 16.4% 감소... </div><div>부동산 시장에도 영향</div><div> <iframe width="800" height="450" src="https://www.youtube.com/embed/K1HWs0BdG3s?si=pbBurKBSV52cCiFc"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iframe> 지난 10년간 온라인 쇼핑이 소매시장에서 급성장하면서 대형마트의 시장점유율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800"><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rinfo/17266652109440.jpg" _width="800" align="absmiddle" style="width:800px;"><div id="#community_caption" class="">▲[하우스존부동산신문] 최근 10년간 소매시장 규모 및 성장률 추이 </div></td></tr></tbody></table>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통계청 데이터를 바탕으로 발표한 최근 10년간(2014~2023) 소매시장 구조변화 분석 결과에 따르면, 소매시장은 연평균 3.2% 성장했지만, 업태별로는 극명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특히 무점포소매(온라인 쇼핑, TV홈쇼핑 등)는 연평균 12.6%, 편의점은 10.4%의 성장을 기록한 반면, 대형마트는 고작 1.2%의 성장률을 보이며 실적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이는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와 함께 1인 가구 및 고령화 사회로의 변화, 오프라인 매장의 영업 규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2023년 기준, 국내 소매시장 규모는 509.5조 원으로 2014년 대비 33.3% 확대되었지만, 대형마트의 점유율은 같은 기간 16.4% 감소했습니다. 대한상의는 이러한 변화의 주된 원인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과 함께 소비 패턴의 디지털화 및 비대면 경제로의 전환을 꼽았습니다.  온라인 쇼핑이 주요 소비 채널로 자리 잡으면서 전통적인 오프라인 매장, 특히 대형마트는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는 "대형마트의 쇠퇴는 지방 상권과 오프라인 업태의 약화로 이어질 수 있어, 정부가 규제를 완화하고 오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정책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h3> </h3>대형마트의 점유율 하락은 부동산 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는 과거에 도시 외곽지나 주거지 인근의 상업용 부동산 가치를 높이는 주요 시설로 작용했으나, 최근 몇 년간 매출 감소와 더불어 일부 매장은 폐점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는 해당 상권의 상업용 부동산 가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대형마트가 있는 주변 지역의 상권 역시 위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지방 중소도시의 경우, 대형마트가 주 상권을 담당하는 경우가 많아 이들 매장의 실적 부진은 지역 경제 전반에 걸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부지의 상업용 부동산 수요가 감소하고, 공실률이 증가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대형마트 부지는 다른 용도로 개발되거나 대체 상업시설로 전환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반면, 온라인 쇼핑의 급성장은 물류센터 부지에 대한 수요를 크게 증가시켰습니다. 온라인 쇼핑의 활성화로 인해 물류 인프라 확충이 필수적이게 되었으며, 이는 도심 외곽 및 교외 지역의 물류센터 건설 붐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2017년 대비 2023년 온라인 쇼핑 시장 점유율이 84.8%나 증가한 점을 감안하면, 향후 물류센터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특히 온라인 식품 거래가 3배 가까이 증가한 점에서 새벽배송과 같은 즉각적인 물류 서비스가 가능한 지역의 부동산 가치가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근무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향후 10년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대형마트를 포함한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지원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정부가 준비 중인 유통산업 발전방안에 이러한 변화가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대형마트의 쇠퇴와 온라인 시장의 성장이라는 변화가 지속될수록, 부동산 시장도 이에 발맞춘 대처가 필요할 것입니다. 이번 소매시장 변화는 단순히 소비 채널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부동산 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빠른 대응이 요구됩니다. </div>

하우스존부동산신문 최미경 발행인/대표
cmk@housez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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